의왕 백운밸리정상화추진위원회, 이소영 국회의원 ‘의왕시민 위한 사업 방해하지 말아 달라’

기사승인 2024. 08. 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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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위, 이소영 국회의원과 일부 악의적인 세력과 끝까지 싸울 것
의왕백운밸리
백운밸리정상화추진위원회 회원들과 시민들이 27일 의왕시청에서 이소영 국회의원을 규탄하는 출정식을 하고 있다./엄명수 기자
"이소영 국회의원은 의왕시 발전을 방해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의왕 백운밸리정상화추진위원회(백정위)가 이소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이 의왕시 발전을 방해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섰다.

의왕시민과 백운밸리주민들로 구성된 백정위는 27일 오전 10시 의왕시청 앞에서 이소영 의원을 비난하는 투쟁 선포식을 갖고 "이 의원이 국회 국토위원으로서 의왕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백정위는 "이 의원은 의왕시가 추진하고 있는 △백운초·중등 통합학교 지원 사업 △의료부지 내 종합병원 지원 사업 △오전·청계도로공사 △청계IC공사 등 공공기여 사업 등에 힘을 실어 주기는 커녕 일부 세력의 일방적인 주장만 대변한 채 오히려 방해에 가까운 공작을 서슴치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백정위는 "이 의원은 지난 제22회 국회의원 선거 당시 자신의 공약이었던 '백운초·중등 통합학교 설립'과 '종합병원 유치' 등은 자신이 앞장서서 추진해야 하는데 먼 산만 바라 보고 있는 격 이라며 이에 백운밸리 주민 뿐 아니라 의왕시민들조차도 분노케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규탄선포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도대체 이소영 국회의원은 의왕시 국회의원이 맞는지 의심스럽다. 의왕시민들의 숙원사업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사업 진행을 사사건건 방해하고 있다"라며 "더 이상 못 참고 투쟁 선포식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왕시와 백운밸리의 발전을 방해하는 이소영 국회의원과 일부 악의적인 세력에 강하게 맞서 싸울 것"이라며 "백운밸리가 정상화 될 때까지 규탄과 투쟁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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