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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에너지혁신포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원전, 에너지 혁신이자 미래 먹거리”

[제9회 에너지혁신포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원전, 에너지 혁신이자 미래 먹거리”

기사승인 2024. 08. 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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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아시아투데이 에너지혁신포럼 2024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투데이 에너지혁신포럼 2024'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원전은 에너지 혁신이 될 뿐만 아니라 미래의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9회 에너지혁신포럼에 참석한 나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에 체코 원전을 수주하게 됐다"며 "그만큼 우리 원전은 미래 먹거리이면서 동시에 에너지 혁신화를 이룰 수 있는 주체"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탄소 중립의 에너지를 어떻게 확보하고, 에너지 혁신을 이루느냐가 한국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다만 우라나라의 여러 기후 환경 등을 살펴보았을 때 재생에너지에만 의존하기는 어렵다. 다시 우리는 원전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에서 한 정책 중에서 가장 잘못한 것이 원전을 완전히 없애는 작업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탈원전으로 인해서 그 동안 원전 기술이 사실상 붕괴될 뻔하게 만든 문제점이 발생했다. 가장 잘못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 의원은 "다행히 윤석열 정부로 들어와서 이런 부분이 복원되고, 최근에는 체코 원전을 추진하게 됐다"며 "우리 원전이 그만큼 중요한 에너지 혁신화 뿐만 아니라 미래의 먹거리"라고 했다.

또 나 의원은 "격동하는 지정한 리스크로 인해 에너지안보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속 원전은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원"이라며 "이런 의미에서 체코 원전 수주는 100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에 있어 큰 의미가 있으며, 우리가 세계 원전 시장으로 나아가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원전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개발로 그 안전성을 더욱 견고히 만들어야 한다"며 "방치된 원전산업은 절대 안전할 수 없다는 점을 견지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한 고준위 방폐장 신속 건설 추진을 위해 국회 차원의 정책 지원 역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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