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 '장마 시작' | 0 | 지난 7월 2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은 시민들이 맨발로 숲길을 걷고 있다. /정재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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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4일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는 이날 새벽 경기남부 내륙과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내륙 5~20mm △강원영서남부, 강원영동 5~40mm △대전·세종·충남, 충북 5~40mm △광주·전남, 전북 5~40mm △울산·경남내륙, 대구·경북 5~40mm △제주도 5~40mm 등으로 예보됐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도 짧아져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도심과 해안, 경상권 내륙은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1~35도로 예보됐다.
현재 우리나라 상층과 중·하층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유입된 고온다습한 남서풍의 유입에 따라 고온으로 덮힌 상태다. 이 때문에 낮 동안 오른 기온이 식지 않고 밤까지 이어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남부와 충남, 충북, 세종, 전북은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며 오전에 잠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