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무탠다드 오프라인 매장, 1000만명 찾았다···“매출도 전년比 3.5배↑”

무탠다드 오프라인 매장, 1000만명 찾았다···“매출도 전년比 3.5배↑”

기사승인 2024. 08. 23. 11: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21년 5월 홍대 1호점 오픈 이후 3년만에 기록
해외 관광객 매출, 4배 ↑···"해외 진출 방안 검토"
[무신사 사진자료]
지난 5월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몰 동부산점의 모습.
무신사 스탠다드의 오프라인 확대 전략이 양질의 성과를 내고 있다. 회사는 기세를 몰아 연내 대형 유통사와 협업을 통해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는 한편 해외 진출 가능성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23일 무신사 스탠다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누적 오프라인 스토어 방문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2021년 5월에 서울 홍대입구에 1호 매장인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를 오픈한 지 3년여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올해만 놓고 보면 1월부터 7월까지 방문객은 527만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3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월간 순 방문객 수가 10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매출도 성장하고 있다. 올해 1~7월 누적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5배(2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기간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스토어를 방문한 외국인 고객들의 매출(텍스프리 기준)도 1년 전보다 4배(302%) 이상 늘었다.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의 경우 지난달 월간 매출에서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46%로 거의 절반에 달하는 상황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달 말부터 신규 매장 오픈에 지속적으로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29일에는 한화갤러리아에서 운영하는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에 13번째 점포를 오픈한다.

오는 30일에는 서울 지역 최대 규모인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인다. 무신사 스탠다드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영업 면적 기준 1519.84㎡(약 460평)에 달하며 최초로 모든 건물을 통째로 활용하는 단독 오프라인 점포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대형 유통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주요 거점 지역에 매장을 확대하는 전략 덕분에 방문객과 매출이 덩달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들도 한국에서 무신사 스탠다드 브랜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 다방면에 걸쳐 해외 진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