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952마력·제로백 2.4초 …포르쉐 타이칸 터보S

952마력·제로백 2.4초 …포르쉐 타이칸 터보S

기사승인 2024. 08. 22. 19:1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포르쉐코리아, 신형 타이칸 출시
"타이칸, 전기 스포츠카의 기준"
신형 타이칸 터보 S
신형 타이칸 터보 S / 포르쉐코리아
포르쉐코리아가 22일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로 혁신적인 포르쉐 E-퍼포먼스를 강화한 타이칸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신형 타이칸은 높은 출력, 늘어난 주행 거리, 향상된 가속력과 빠르고 안정적인 충전 기능이 특징이다.

이날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공식 출시 행사에서는 신형 타이칸과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존더분쉬의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국내 한정 모델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을 공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포르쉐 AG 세단 부문 총괄 사장 케빈 기에크와 포르쉐 AG 개인화 및 클래식 부문 총괄 사장 알렉산더 파비그가 참석해 신형 타이칸과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을 직접 소개하며 자리를 빛냈다. 한국은 지난해 1805대의 타이칸을 판매하며 전 세계 5위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케빈 기에크는 "포르쉐 전동화 시대를 알린 타이칸은 전기 스포츠카의 기준을 제시한 모델"이라며 "새로운 정점에 도달한 신형 타이칸이 만들어갈 새로운 성공 스토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의 기술력과 장인정신으로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담아 완성한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이 국내 포르쉐 팬과 고객분들에게 더 많은 영감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형 타이칸의 모든 모델은 이전보다 더 높은 가속력을 제공한다. 타이칸과 타이칸 터보 S는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각각 4.8 초와 2.4 초, 타이칸 4S와 타이칸 터보는 각각 3.7초, 2.7초 소요된다.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장착 모델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의 새로운 푸시-투-패스 기능을 통해 10 초 동안 최대 70 kW의 부스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더 높은 시스템 출력 덕분에 가속력 역시 증대되어 타이칸 후륜 모델은 이전보다 60 kW 더 높은 출력을 제공한다.

타이칸 터보 S는 런치 컨트롤과 함께 140 kW의 추가 출력을 발휘해 총 시스템 출력은 952마력이다. 타이칸 4S는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적용 기준 598마력, 타이칸 터보는 884마력이다. 타이칸 4 크로스 투리스모는 435마력, 4S와 터보는 각각 598마력, 884마력를 발휘한다.

모델에 따라 주행 가능 거리는 65 퍼센트 (197㎞증가) 늘어난 최대 500㎞다. 배터리 충전상태 10에서 80 퍼센트까지 충전하는 시간도 절반으로 줄었다. 신형 타이칸은 배터리 용량이 더 늘었지만 고전압 배터리 온도가 섭씨 15 도 조건에서 18분 (이전 모델 37분)이면 충전 가능하다.

또한 타이칸은 터보 모델의 차별화를 강화한 최초의 모델 라인 중 하나다. 타이칸 터보 S는 새로운 터보 모델의 날렵한 외관은 물론 특별한 터보나이트 컬러를 사용해 차량의 내, 외부 모두 다른 모델과 독보적으로 차별화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