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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경찰서 건물 최고 30층 안팎 업무시설 탈바꿈

서울 종로경찰서 건물 최고 30층 안팎 업무시설 탈바꿈

기사승인 2024. 08. 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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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평동1 일대 정비계획 결정안 수정가결
종로경찰서
서울 종로구 공평동 1 일대공평구역 및 공평구역 제3지구 위치도/서울시
서울시 종로구 종로경찰서 건물이 최고 30층 안팎 규모 업무시설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결과 종로구 공평동 1 일대공평구역 및 공평구역 제3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종각역과 인사동 거리 사이 위치해있다. 현재 하나투어와 종로경찰서가 사용하는 30년 이상 된 낡은 건축물이다.

이번 수정가결로 개방형녹지 도입, 공공기여 등에 따른 용적률 1181.64% 이하 및 높이 140m 이내의 건축물이 조성될 계획이다. 용도는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이다.

경관광장 일부를 기부채납하여 인사동 주변 저층 상업시설과 연계를 통한 가로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상 1, 2층에 인사동 일대의 문화공간 수요를 고려해 전시실 등의 목적으로 활용가능한 문화 및 집회시설을 조성 후 건축물 기부채납될 예정이다.

대상지 내에 개방형녹지를 조성, 서측 센트로폴리스에서 끊긴 공평동 옛길을 연결하고 대상지 동측에 위치한 추후 조성될 공평공원과의 녹지 연계를 통해 연속적인 보행 및 휴게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건축계획(안)은 업무시설 1개동 지상30층 내외로 결정됐다. 지하1층~지상2층에는 가로활성화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을 집중 배치한다. 또한, 지상 3층부터 최상층까지는 업무시설을 배치하여 낙후된 상업공간의 업무기능을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종각역 일대 상업지역에 적정 규모 이상의 업무복합 개발을 유도하며 지역특성을 살린 공공공간을 확보해 도심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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