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친환경 염색공법 알린다” 르캐시미어, ‘프리뷰 인 서울 2024’ 참가

“친환경 염색공법 알린다” 르캐시미어, ‘프리뷰 인 서울 2024’ 참가

기사승인 2024. 08. 20. 18: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바이오 개발회사 '큐티스바이오'와 함께 부스 운영
합성염료 대체 ‘아쿠아인디고’ 염색방식 상품 전시
르캐시미어_프리뷰 인 서울_2024_참가_포스터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르캐시미어의 '프리뷰 인 서울 2024' 참가 포스터.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지속가능한 캐시미어 브랜드 '르캐시미어'는 '프리뷰 인 서울 2024'에 참여해 친환경 염색공법을 적용한 상품을 소개한다고 20일 밝혔다.

21일부터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프리뷰 인 서울 2024(PIS)는 글로벌 섬유패션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친환경, 리사이클 기능성 제품 전시를 통해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르캐시미어는 이번 PIS에 참여하며 기존 화학 원료를 기반으로 하는 합성염료를 대체할 바이오 성분의 친환경 염색공법을 알리고 상용화 가능성의 기회를 엿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르캐시미어는 지난해 9월 코오롱FnC와 '지속가능 염색소재 및 친환경 염색공법의 사업화' 업무협약을 맺은 합성생물학 기반 바이오 소재 개발회사 '큐티스바이오'와 함께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동물, 자연, 생산자 친화적 생산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르캐시미어의 지속가능한 캐시미어 소재에 친환경 '아쿠아인디고' 염색 방식을 적용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쿠아인디고'는 큐티스바이오에서 자체 개발한 미생물을 활용해 파란색 계열의 친환경염색을 대량으로 가능하게 하는 염색 공법이다.

친환경염색 공법이 적용된 상품은 캐시미어 스웨터, 가디건, 니트 스카프 총 6종으로, 푸른 계열의 염색 패턴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또한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 옷공방과 함께 개발한 '회장저고리'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유동주 코오롱FnC ESG임팩트PU 상무는 "이번 PIS 참여는 현장을 방문하는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바이오 성분의 친환경 염색 공법이 적용된 지속가능 상품을 직접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