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58%…11개 사업 완료

기사승인 2024. 08. 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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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A등급 달성
2024년 공약 이행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
김돈곤 청양군수(왼쪽)가 공약 이행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청양군
청양군 민선 8기 김돈곤 군수가 60개 공약사업 중 11건 사업 완료 등 58%의 공약 이행률을 기록했다.

19일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 8기 올해 공약 이행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각 부서별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엔 김돈곤 군수, 윤여권 부군수, 공약 담당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민선 8기 청양군 공약은 총 5대 분야 60개로 현재까지 완료 11건, 정상추진 45건, 일부 추진 2건, 검토 중 2건(군민체육시설 복합부지 조성·청양문화원 이전 부지확보)으로 순조로운 이행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분야별로는 △인구 5만 자족도시 조성 58% △농업인이 행복한 지역조성 58% △최고 수준의 건강 모델 구축 57% △관광객 500만명 시대 개막 30% △주민 중심 지역공동체 활성화 87% 등의 이행률을 보였다.

이번 회의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에 따른 재원 마련 문제, 법적 규제에 따라 일부 재검토가 필요한 사업들에 대한 심도 높은 논의가 이뤄졌다. 공약이행평가단은 부진 공약은 심의 등을 거쳐 일부 수정할 계획이다.

청양군은 지난 5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사항을 군청 홈페이지에 상세하게 공개 등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부진한 사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군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모든 부서가 긴밀히 협력하고 부득이한 여건으로 추진이 어려운 공약에 대해서는 군민에게 양해를 구하고 변경해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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