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대통령배 이스포츠 전국대회 ‘전북 종합우승’

기사승인 2024. 08. 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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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대통령배 이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
충남 아산시 이순신체육관에서 18일 제16회 대통령배 이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이 진행되고 있다.
충남 아산시에서 열전을 벌인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 대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가 종합우승을 영광을 차지했다.

19일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024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이하 KeG)'의 전국 결선 대회가 진행돼 전북에 이어 2위 경남도, 3위 인천광역시 등의 성적을 거뒀다.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충청남도, 아산시,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총 4800여 명의 선수 및 관람객이 참가했다.

경기는 16개 시·도 대표 선수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단체전) △FC 온라인(개인전), 올해 처음으로 전략 종목으로 신설된 △스트리트 파이터 6(개인전)까지 총 3종목으로 치뤄졌다.

전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샤이' 박상면과 전 FC 온라인 프로게이머 신보석 등의 중계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돼 대회의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이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아케이드 게임, 드론 시뮬레이터 체험, 메타버스를 활용한 수학 방탈출, 최신 보드게임, 게임 코스프레, 푸드트럭, 현장이벤트 등 40여 개의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형 축제로 호응을 받았다.

박경귀 시장은 "이틀 동안 모든 기량을 쏟아부어 경기에 임한 선수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충남도가 추진 중인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이 2025년 아산시 배방읍에 건립되면, 충남의 이스포츠 메카 조성과 이스포츠 산업발전을 위해 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7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플래직 심포니 오케스트라(보컬 장마리아)의 게임 OST연주로 특정 게임을 좋아하는 세대뿐만 아니라 전세대가 감동받을 수 있는 웅장한 무대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아이돌 그룹 '엔카이브'의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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