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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최가빈 8언더파 맹타, 장타자 윤이나 주춤

무명 최가빈 8언더파 맹타, 장타자 윤이나 주춤

기사승인 2024. 08.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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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더헤븐 마스터스 첫날
최가빈 8언더파, 윤이나 1언더파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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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빈이 샷을 하고 있다. /KLPGA
무명 최가빈이 맹타를 휘두르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두 번째 대회에서 우승 기회를 잡았다.

최가빈은 16일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 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 등으로 8언더파 64타를 때렸다. 최가빈은 나란히 7언더파인 공동 2위 최민경, 황유민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최가빈은 지난 2022년부터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2023년 톱10 3회, 2024년 톱10 2회 등을 기록했다. 최고 성적은 지난해 9월 KG 레이디스 오픈 공동 4위로 이번에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최가빈은 "퍼트가 잘됐다"며 "상반기에는 흐름을 잘 활용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한 번 흐름을 타면 그 흐름을 유지하는 데 퍼트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휴식기에 퍼트를 많이 연습했다. 요즘 퍼트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유민과 최민경은 나란히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으며 7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를 달렸다. 이예원, 박지영, 최예림 등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다. 상금과 대상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박현경은 공동 23위(4언더파 68타)로 출발했고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윤이나는 1언더파 71타 공동 74위에 부진했다.

장타 친화형 코스에서 주춤한 윤이나는 순식간에 선두와 7타가 벌어지면서 역전 우승이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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