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서 ‘우리나라 가장동쪽 영화제’ 개최

기사승인 2024. 08. 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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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째 울릉도 유일한 영화제
개막작, 우리집 앞바다 선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4 소멸위기 대응 문화적 지역활성화사업과 협력
우리나라 가장동쪽 영화제 (1)
지난해 울릉도 현포항에서 열린 우리나라 가장동쪽 영화제 모습./우리나라 가장동쪽 영화제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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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릉도 현포항서 열린 우리나라 가장동쪽 영화제를 보러온 관객들./우리나라 가장동쪽 영화제 조직위원회
울릉도 현포서 9일부터 11일까지 '우리나라 가장동쪽 영화제'가 열린다.

우리나라 가장동쪽 영화제는 '동쪽(EAST), 새로운 시작 그리고 도전'이라는 주제로 2019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 맞고 있는 울릉도의 유일한 영화제다.

이번 영화제는 우리나라 가장동쪽 영화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주최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4 소멸위기 대응 문화적 지역활성화사업과 협력해 진행된다.

올해는 '울릉, 섬, 자연'을 주제로 총 207편이 출품된 가운데 심사를 통해 12편이 최종 선정돼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는 3일간 경쟁작으로 선정된 감독, 연출가 및 배우가 직접 참여해 관객들과 소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The jazziefy의 영화 OST 재즈 공연과 뉴에이지 작곡가 청월령의 울릉도에서 작곡한 피아노 공연, 음악회, 제로웨이스트 트렉킹 체험, 실크스크린 체험 등의 다양한 부대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제 6회 우리나라 가장동쪽 영화제의 개막작으로는 울릉도 바다를 배경으로 활동하는 주민의 모습을 담은 작품인 '우리집 앞바다'가 선정됐다"며 "배경·주제·동기·감성·소재 등 좀 더 울릉도에 집중된 영화제를 만들어 나가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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