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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 구성 지시

검찰총장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 구성 지시

기사승인 2024. 07. 2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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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반부패1부장 포함 검사 7명 수사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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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연합뉴스
이원석 검찰총장이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29일 대검찰청 대변인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검찰총장은 서울중앙지검에 반부패수사1부를 중심으로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신속·철저하게 수사해 소비자와 판매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이준동 부장검사)는 반부패1부장을 포함해 검사 7명으로 전담수사팀을 구성한 상태다. 또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지난 주말부터 법리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중대 민생 범죄로 보고 통상 고소·고발을 담당하는 형사부가 아닌 반부패부를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법무부는 이날 위메프·티몬 사태와 관련해 모회사 큐텐의 구영배 대표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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