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랑 놀자”…중랑구, 용마폭포공원 반려가족 쉼터 임시 개장

기사승인 2024. 07. 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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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규모로 조성…그늘막·놀이기구 등 갖춰
내달 1일 임시 개장…9월께 정식 개장
중랑천 겸재교·이화교 이어 3번째
(0729) '공원에서 강아지와 함께 놀아요!'
서울 중랑구 내 용마폭포공원 반려가족 쉼터 /중랑구
서울 중랑구는 다음 달 1일 용마폭포공원에 반려가족을 위한 '용마폭포공원 반려가족 쉼터'를 조성해 임시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쉼터는 약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9월께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쉼터는 총 740㎡ 규모로 그늘막, 반려견 놀이기구(어질리티 기구), 배변봉투함 등을 갖췄다. 24시간 개방되지만, 폭우·폭설 등 기상 악화 때는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구는 안전한 이용을 위해 대형견과 중·소형견 공간을 철제 펜스로 분리했다. 맹견 및 전염성 질병이 있는 반려견은 출입이 제한된다.

13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동반해야 한다. 보호자는 배변봉투와 목줄(쉼터 입·퇴장 시)을 지참해야 입장할 수 있다.

이로써 구 내 반려가족 쉼터는 겸재교, 이화교 인근에 이어 3곳으로 늘었다.

류경기 구청장은 "새로 개장한 반려가족 쉼터가 반려인과 반려견이 행복하고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다양한 동물복지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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