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흠 임실군의원 “가덕리 하가 구석기 유적지 관광자원 활용해야”

기사승인 2024. 07. 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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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5_제339회 임실군의회 임시회
임실군의회 김정흠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전북 임실 가덕리 하가 구석기 유적지의 관광자원 활용 방안이 군의회 차원에서 제기됐다.

26일 임실군의회 김정흠 의원(가 선거구)은 제339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가 유적은 구석기시대 지형이 잘 보존돼 있고, 많은 석기 제작소와 함께 2만 70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돼 구석기시대의 인류의 생활양식과 환경적응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하가 유적지의 문화적 가치를 위한 국가사적 승격을 위한 조사연구 지원 확대와 우수한 지역 문화재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김정흠의원은 "임실군이 문화 관광도시로 자리 잡기 위한 여러 주요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문화유산을 담당하는 부서의 신설이 우선적이고, 필수적"이라며 문화유산팀 신설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행정의 적극적 협조와 지원을 통해 가덕리 하가 구석기 유적의 학술 및 문화자산으로서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임실군 역사관 정립과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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