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즉시 입주 가능한 ‘든든전세주택’ 24개호 모집

수도권 도심지역 982호 주택 낙찰 完
서울 10·부천 14가구 즉시 입주 가능
신청기간 이달 24일부터 8월 7일까지
"무주택 청년, 서민 '주거사다리' 역할"

'든든전세주택' 모집 일정./HUG(주택도시보증공사)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즉시 입주 가능한 '든든전세주택' 24개호 모집 공고를 진행한다.

'든든전세주택'은 HUG가 임대인을 대신해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되돌려 주고, 경매를 신청한 주택을 HUG가 '직접 낙찰' 받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장 8년간 주변 시세의 90% 수준의 저렴한 보증금으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24일 HUG에 따르면 든든전세주택 사업을 시작한 5월 7일 이래 총 982호의 주택 낙찰을 완료했다. 매입 주택은 강서구 238호, 양천구 83호, 구로구 70호 등 서울 524호를 비롯해 부천 191호, 인천 267호 등 수도권 도심 지역에 위치한다.

든든전세주택 연식은 10년 내외이며, 주거전용면적 20㎡~ 69㎡의 원룸 및 투룸구조다.

HUG는 낙찰받은 주택에 대해 소유권확보 및 하자수선 등의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공급 물량을 순차적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입주희망자는 'HUG 안심전세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24일부터 오는 8월 7일까지다.

유병태 HUG 사장은 "든든전세주택 사업을 통해 무주택 청년, 서민들에게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