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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KB금융 “밸류업 공시에 자본비율 관리·ROE 제고방안 등 포함 계획”

[컨콜] KB금융 “밸류업 공시에 자본비율 관리·ROE 제고방안 등 포함 계획”

기사승인 2024. 07. 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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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공시 담길 내용 이사회와 함께 논의 중"
"올해 추가 주주환원 계획에 대해선 아직 검토된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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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KB금융 본점 전경. /KB금융
KB금융이 하반기 기업 밸류업 공시에 자본비율 관리와 자본 활용 방안, ROE(자기자본이익률) 제고 방안 등 내용을 담는다.

23일 김재관 KB금융 부사장은 KB금융 상반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금년 들어 총액 기준 분기 균등 배당 제도도 도입하고, 자사주 매입 소각 규모도 7200억원 수준으로 이미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부사장은 "공시 전이긴 하지만 이미 밸류업에 따라서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고 있는 중"이라며 "밸류업 공시에 담길 내용에 대해서는 지금 이사회와 함께 충분히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밸류업에 담길 대체적인 내용을 말씀드리자면, 주주환원 수준이나 자본비율 관리, 자본 활용 방안, ROE 제고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올해 추가적인 주주환원 계획에 대해선 아직 검토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KB금융은 이날 경영실적 발표에 앞서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과 함께 주당배당금을 1분기 대비 상향된 791원으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김 부사장은 "자사주 매입 4000억원을 결정할 때, 총 주주환원에 대한 점진적 확대를 고려했다"며 "4분기에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은 고려하지 않고 있고, 부족한 부분은 내년에 감안해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김 부사장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활용 관련 질문에 대해선 "보유 자사주가 1400만주 있다"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활용할 예정이고 시장에 내놓거나 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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