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고사진] KB국민카드 사옥 전경 | 0 | KB국민카드 사옥/KB국민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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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557억원으로 전년 동기(1929억원) 대비 32.6%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조달비용 및 신용손실충당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카드 이용금액 증가 및 모집·마케팅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166억원으로 전분기(1391억원) 대비 16.2% 줄었다. 조달비용 및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5.1% 늘었다. 전반적인 영업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유실적 회원과 금융자산 성장, 모집/마케팅 등 주요 영업비용 효율화를 통한 내실성장을 했다는 설명이다.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1.29%,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14%를 기록했다. 각각 전분기 대비 0.02%포인트, 0.22%포인트 개선됐다. NPL 커버리지비율은 348.7%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손실흡수력 유지했다.
KB국민카드는 연체율 관리 강화 및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견고한 건전성 방어 역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KB국민카드는 '본업의 선순환 성장 구조 확립'을 통한 내실 성장 역량을 갖추고, 견고한 건전성 방어 역량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본업 성장 선순환 구축 및 내실성장 강화 △글로벌&신사업 개척 가속화 △지속가능경영 선도 △No.1 디지털 역량 확보로 그룹 디지털·데이터 허브 역할 강화 △개방적·창의적 조직 구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금융에서 비금융으로, B2C에서 B2B로 기존 카드업을 넘어서는 새로운 영역으로 비즈니스 영토를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