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와 함께하는 ‘한강페스티벌’

기사승인 2024. 07. 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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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3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MOU
나눔 문화 확산·사회공헌 활동 상호 협력
여름축제 기간에 '약자와의 동행 주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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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왼쪽)이 23일 오전 미래한강본부 대회의실에서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약자동행 문화 확산과 사회공헌 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손잡고 나눔문화 확산에 나선다.

시는 23일 오전 미래한강본부 대회의실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약자동행 문화확산과 사회공헌 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과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위원회는 매년 실시하는 한강페스티벌에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시설 건립 △아이들을 위한 스포츠 프로그램 지원 △개도국 어린이 성장 환경 개선 등 테마를 정해 후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그간 풍성한 축제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민간협력사업을 해왔다. 이 중 '한강나이트워크42K'와 '한강무소음DJ파티' 등 유료 사업에 대해서는 구호단체·복지재단에 현금 및 현물 기부, 사회적 배려 대상자 초청 등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아울러 2024 한강페스티벌-여름 축제 기간 중 '약자와의 동행 주간(8월 5~10일)'을 마련해 돌봄을 필요로 하는 아동·청소년과 다문화가족 대상 무료 초청 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민간협력사업 5개사가 함께해 요트·카약·Big-Sup 체험, 유람선 승선, 불꽃크루즈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2024 한강페스티벌-여름은 '가성비 좋은 열정 충만의 한강 피서'라는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한강 수상 및 9개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린이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더 기여할 수 있는 한강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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