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준공 40년 ‘아현역’ 점검…“쾌적한 역사로 거듭”

기사승인 2024. 07. 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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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오후 노후 역사 환경개선을 앞둔 2호선 아현역을 찾은 뒤 승강장에 설치된 이동식 냉방기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오후 준공 40년이 넘은 지하철 2호선 아현역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오 시장은 현장 점검 후 아현역 고객안전실을 찾아 편의와 안전을 위해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1984년 준공된 아현역은 오는 2027년 1월까지 △마감재·조명 교체 △공기질 개선 설비 △냉방시설 설치 등 역사 전체를 대상으로 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한다.

이날 오 시장은 공사를 맡은 서울교통공사 관계자에게 "아현역이 쾌적하고 특색있는 역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5호선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을 비롯해 국내·외 역사 환경개선 우수 사례를 참고해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계획단계부터 인근 주민 상인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해 진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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