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혼자 사는 50대, 물 사용량 가장 많아

기사승인 2024. 07. 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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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물연구원, '서울워터 2023' 발간
서울워터2023
'서울워터 2023' 표지 /서울시
서울에서 가장 많은 수돗물을 쓴 시민은 혼자 사는 5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서울물연구원이 발간한 '서울워터 2023'에 따르면 2021년 기준 1인당 하루 물 사용량은 1인 가구 264ℓ, 2인 가구 218ℓ, 3인가구 192ℓ, 4인가구 170ℓ로 1인 가구 물 사용량이 가장 많았다.

1인 가구 중에서도 50대가 하루 평균 288ℓ로 가장 많은 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인 세대는 주택규모가 커질수록 수돗물 사용량도 3인 세대에 비해 더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서울워터는 서울아리수본부 산하 수돗물 전문 연구기관인 서울물연구원의 연간 연구 성과물을 담은 보고서로, 2016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서울워터 2023'은 수돗물 생산 공정의 기술 혁신 관련 연구 7편, 안정적인 공급 과정 관련 연구 4편, 수돗물 수요 분석 관련 연구 2편 등 상수도 전반에 관한 13편의 연구보고서를 담았다.

윤희천 서울물연구원장은 "서울시민에게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과학적 수질관리, 수처리 및 배급수 고도화, 상수도 디지털 전환 등 핵심 기술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4차산업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기후변화 등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관리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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