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천공항 활성화 ‘저가항공사’ 유치 총력

기사승인 2024. 07. 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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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관광촉진 위해
사천공항
사천공항./ 경남도
경남도가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한 신규 운항에 적극 나선다.

도는 오는 24일 까지 에어부산 등 항공사 총 7곳을 방문해 신규노선 증설 등을 협의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일 진에어 본사에 방문해 사천~김포 노선 운항을 하루 왕복 2회에서 3회로 증편을 요청한 데 이어 에어부산, 에어로케이, 제주항공 등 저비용항공사 7곳을 추가로 방문해 사천~김포 노선 신규 운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도는 항공사를 방문해 우주항공청 개청, 남해안권 관광 활성화에 따른 사천~김포 노선의 여객 수요 증가 등 경제성과 항공 운항으로 인한 손실 발생 시 경남도·사천시 등 지자체의 재정적 지원에 관해 설명하는 등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한 신규 운항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진주~서울 KTX 요금은 6만원, 사천~서울 고속버스는 3만원 정도이고, 비행기 이동시간은 1시간, 기차와 버스는 3~4시간 정도 걸리는 점을 비교하면 비용과 시간 면에서 저비용항공은 분명히 경쟁력이 있다.

김영삼 도 교통건설국장은 "남해안 관광객들의 항공 수요를 만족시키고, 사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신규 노선 운항과 증편에 온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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