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환담

기사승인 2024. 07. 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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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이리나 보코바 전 사무총장이 환담을 나눈 뒤 악수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이리나 보코바(Irina Georgieva Bokova)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고 17일 밝혔다.

이리나 보코바 전 사무총장은 불가리아 외무부 장관, 불가리아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09년부터 2017년까지 8년 동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지낸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이다.

사무총장 재직 시절 유엔의 2030지속가능발전목표(SDG) 채택을 위한 활동에 적극 기여했으며 2016년 포보스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명단에 포함하기도 했다.

최 의장은 "유네스코 최초 여성 사무총장님을 서울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이 돼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반갑다"며 "총장님처럼 존경받는 여성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리나 보코바 전 사무총장은 "여성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여성과 남성을 나누는 제로섬 게임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함께 윈-윈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리나 보코바 전 사무총장은 '아이 엠 마더(I am a Mother) 간담회' 강연을 위해 서울시의회를 방문했다. 간담회에는 도영심 세계여행관광협회(WTTC)대사, 서울시의회 장태용, 김영철 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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