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남산 산책 어때요”…남산에서 만나는 자연과 예술

기사승인 2024. 07. 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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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예술 품은 매력 정원-음악이 흐르는 정원' 개최
20일 오후 7시 남산 팔각정…밴드 '불고기디스코' 공연
포스터 (2)
'예술 품은 매력 정원-음악이 흐르는 정원 7월' 포스터 /서울시
이번 주말 남산으로 힐링 산책을 해 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는 오는 20일 남산에서 '예술 품은 매력 정원-음악이 흐르는 정원 7월'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예술 품은 정원-음악이 흐르는 정원'은 시가 매달 선보이고 있는 사업으로, 공원 또는 정원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예술을 통해 서울의 아름다운 공원과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20일 오후 7시 서울 대표 관광명소인 남산공원 내 팔각정 앞 무대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서울을 조망할 수 있는 남산공원 팔각정은 해 질 녘 전경과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케이블카를 타거나 그늘 길을 걸어 올라 멋진 풍경을 마주하다 보면 여름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대에는 밴드 '불고기디스코'가 올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펀(Fun)한 음악으로 한국적인 록과 펑키함을 연주한다.

해외관광객들과 서울시민이 많이 찾는 남산공원에서 공연이 펼쳐지는 만큼, 시는 한국이 가진 고유의 매력과 흥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남산을 찾는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단 우천 시 공연 일정이 순연될 수 있다.

이수연 정원도시국장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남산공원에서 여름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즐거운 음악 공연을 마련했다"며 "남산의 싱그러운 숲에서 자연과 음악을 함께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주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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