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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고수온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

해양수산부, 고수온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

기사승인 2024. 07. 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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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온 피해예방 위한 주의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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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고수온 예비특보 해역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가 11일 14시부로 '폭염(고수온) 재난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른 고수온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서·남해 제주 연안의 21개 해역에 대해고수온 예비특보를 발표함에 따른 조치이다. 해당 해역은 다음 주 장마전선 북상 후 수온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올해 국립수산과학원의 고수온 예비특보는 6월 중순부터 지속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다소 늦게 발표됐다. 다만, 올 여름 우리나라 수온은 평년(과거 30년 평균)보다 1℃ 내외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다음 주 장마전선 북상 이후 수온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장마 이후 본격적인 수온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며 "해양수산부는 지자체와 함께 양식장 준비상황을 직접 살펴볼 계획이며 어업인분들께서는 사육밀도 조절, 대응 장비 점검 등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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