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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의 신도시인 투득군에 있는 티쏘 몰(Thiso Mall Sala)에서 현지인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경남 우수 수산식품 홍보·판촉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 수산식품기업 9개사가 참가해 수출의향협약 281만 달러와 수출계약 9만3000달러(1억2800만 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참가 업체들은 참여해 조미김, 굴 통조림류, 부각류, 젓갈, 게장, 해물떡볶이 등 가정에서 바로 먹을 수 있거나, 요리가 간편한 17개 제품을 소개했다.
온라인 홍보·판촉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베트남의 인플루언서(Influencer)와 제품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사회관계망(SNS)에 게시했고, 3350여 개의 '좋아요'와 200여 개의 댓글이 달려 경남의 K-수산식품 인기를 확인했다.
현지에서 시식 행사를 열어 경남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활굴, 참돔 등 활수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했으며, 현지 바이어와 50만 달러의 수출의향협약도 체결했다.
행사 기간 중 베트남 현지 바이어 20개 사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베트남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했고, 11건 281만 달러의 수출의향협약을 체결했다.
하반기에는 중국 청도 수산박람회 참가와 국내 수출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다변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