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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어쩌나, 주포 노시환 3주 이상 결장

한화 어쩌나, 주포 노시환 3주 이상 결장

기사승인 2024. 07. 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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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검진 결과 왼쪽 어깨염증
3주 이상 공백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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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이 베이스를 돌고 있다. /한화 이글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힘겨운 후반기 시작을 맞게 됐다. 주포인 노시환이 어깨 부상으로 3주 이상 결장하게 되면서다.

8일 한화 구단에 따르면 노시환은 지난 6일과 이날 두 차례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어깨 부위 후하방 관절와순 부분 손상에 따른 통증 소견이 나왔다.

한화 측은 노시환의 어깨에는 전체적으로 관절 내 염증이 많은 상태로 복귀까지 최소 3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화는 노시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김강민을 등록했다.

이로써 후반기 반등을 도모하고 있던 한화는 대형 악재에 다시 한 번 울게 됐다. 9일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노시환 없이 라인업을 꾸려가야 하기 때문이다.

한화는 현재 9위로 아직 희망을 버리기에는 이르다. 6위 NC 다이노스에는 불과 3.5게임차 뒤져있다. 후반기 총력전을 펼쳐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처지다. 하지만 노시환의 이탈로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노시환은 지난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 전야제 홈런 더비에 정상적으로 출전했는데 이후 어깨 통증을 느꼈고 6일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했다.

한화 간판타자인 노시환은 지난해 홈런(31개)과 티점(101개) 부문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전반기는 다소 주춤했다. 82경기에서 타율 0.267 18홈런 60타점 등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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