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감’을 심어주는 의회상을 구현하겠다”

기사승인 2024. 07. 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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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고창군의회 조민규 의장 기자간담회
기자간담회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이 8일 오전 의장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동준 기자
제9대 고창군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조민규 의장이 8일 의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후반기 의회운영방향과 집행부와의 관계설정 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의 정치적 소신을 솔직하게 쏟아냈다.

조 의장은 "후반기 의회는 '열린 의정, 군민과 함게 하는 의회'라는 기치 아래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감'을 심어주는 의회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회 운영에 대해서는 "토론문화 정착을 통한 자유로운 생각의 공유와 교육 활성화를 통해 전문지식과 역량을 쌓도록 하겠다"밝혔다.

그는 "집행부와의 관계설정에 대해선 정당하고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집행부와 건전한 긴장관계, 나아가 건강한 경쟁관계속에서 집행부의 정책·집행을 감시·견제하는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의회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의 독주를 견제하고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정치철학을 묻는 질문에 '군민이 주인이다'로 정의할 수 있다"며 "양심에 어긋나지 않는 행동, 투명하게 살려고 노력해왔다"면서 "고창·고수·신림(가 선거구)지역 선거구로 제5대 고창군의회의에 입성한 4선 의원으로서 후반기 의장의 소임을 맡기까지 모두 군민의 소중한 선택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군민이주인이다'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군민 만을 바라보고 군민 중심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이어 "제10대 군의원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엔 4선 의원으로서 이제 군의회 의장까지 올라간 마당에 평의원으로 다시 돌아갈 마음은 현재로서는 없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할 말에 대해선 많은 분들의 성원과 축하속에 제9대 고창군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마치고 새롭게 출발한 만큼 군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울이고 집행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간다면 '군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행복한 고창군'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의장은 올해 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 지방자치학과에서 '지방소멸 대응 정책 연구' 논문으로 정치학 석사학위를 수여 받는 등 지방소멸 분야에 관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어 집행부와의 협력관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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