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올해 공모사업 150억 확보…역대 최대 성과

기사승인 2024. 07. 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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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시장 "시민 삶의 질 높이는 정책 중단 없이 추진"
1.광명시청 전경(신)
광명시청사 전경/시
경기 광명시가 2024년 상반기 공모사업에서 국도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광명시는 올해 상반기 중앙부처와 경기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서 국비 116억 9000만 원, 도비 33억 1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49억 원 증가한 수치며 선정건수도 60건으로 17%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도비를 확보한 공모사업 중 5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은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공임대주택 매입 지원사업 등이다.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은 도시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후위기·지역소멸 등의 환경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화 솔루션이 집약된 선도 도시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시는 기후위기 대응형 분야에 선정된 가운데 3년간 총사업비 160억 원을 투자해 '광명형 탄소중립 스마트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은 스마트서비스 도입을 지원해 지역사회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스마트 경로당 구축을 주제로 대상자로 선정돼 경로당 특화 원격 화상 시스템 구축, 어르신 맞춤 운동 학습기 및 인지 향상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한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고자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어린이집, 경로당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을 개선한다.

공공임대주택 매입 지원은 관내 재개발 철거민과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재개발 임대주택 매입 후 행복주택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박승원 시장은 "불투명한 세수 여건으로 지자체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앙부처와 경기도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재정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필요한 정책을 중단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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