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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모듈러 주택에 경동나비엔‘사물인터넷 패키지’ 도입

GS건설, 모듈러 주택에 경동나비엔‘사물인터넷 패키지’ 도입

기사승인 2024. 07. 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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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가이스트의 모듈러 주택에 경동나비엔의 IoT 기술이 적용된 모습./GS건설
GS건설이 경동나비엔과 손을 맞잡고 모듈러 단독주택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다.

GS건설은 4일 모듈러 주택 전문 자회사 '자이가이스트(XiGEIST)'가 경동나비엔과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술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이가이스트의 모듈러 주택에 경동나비엔의 IoT 패키지가 적용된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보일러·환기청정기·일괄소등 스위치 등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동절기 네트워크 스위치를 통해 열선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상수관 동파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또 집안에 설치된 침입감지센서를 통해 불법 침입이 감지되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기도 한다. 이는 CCTV 카메라로 확인이 가능해 보안기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기술 도입으로 GS건설은 모듈러 주택 등 세컨드 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간 모듈러·전원 주택 등 세컨드 홈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도 원거리에 위치한 주택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새 주택 마련을 주저하고 있었다는 점에서다.

자이가이스트는 이번 '경동나비엔 홈 IoT 패키지'를 세컨드 홈 수요를 겨냥해 개발한 상품인 '리얼 모듈러'(RM, Real Modular)에 먼저 적용할 예정이다. 7월 RM 상품 계약자에 한해 무상설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향후 경동나비엔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화재 발생시 스마트폰 알림 서비스 △CCTV 스마트폰 녹화 서비스 등 단독주택 라이프 맞춤형 IoT 상품도 추가로 개발 및 적용할 계획이다.

남경호 자이가이스트 대표는 "모듈러 주택의 효율성과 IoT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형태의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스마트 홈 기술 적용을 통해 모듈러 단독주택 사용자도 아파트와 같은 수준의 편리함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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