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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검사 강백신·김영철·박상욱·엄희준 탄핵 당론 채택”

민주당 “이재명 검사 강백신·김영철·박상욱·엄희준 탄핵 당론 채택”

기사승인 2024. 07. 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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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이견 없이 의결됐다"
비위검사 탄핵소추안 제출<YONHAP NO-4344>
더불어민주당 전용기(왼쪽부터), 장경태, 민형배, 김용민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서 '비위 의혹'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하고 있다./공동취재
더불어민주당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및 대장동·백현동 등 이재명 전 대표와 관련된 수사에 연루된 간부급 검사들에 대한 탄핵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일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검사 4인에 대한 탄핵이 당론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강백신, 김영철, 박상용, 엄희준 4명의 검사에 대해 탄핵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의결됐다"며 "아무런 이견 없이 의결됐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렇게 저희가 검사 탄핵을 하는 것은 검사의 불법, 위법한 수사권 남용에 대해 국회가 가진 탄핵권을 활용하는 것"이라며 "불법 행위들을 막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의원 170명이 이름을 올린 탄핵안을 이날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법안은 이날 본회의에 자동 보고된다.

민주당은 탄핵안을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해 해당 검사들의 비위 행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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