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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이군인 체육대회 韓 선수단도 뛴다

美 상이군인 체육대회 韓 선수단도 뛴다

기사승인 2024. 07. 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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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대표단 "성공적 협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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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워리어 게임즈' 옵저버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실무대표단이 대회 관계자로부터 대회 운영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내년부터 대한민국 상이군인 선수단이 미국 상이군인 체육대회인 '워리어 게임즈'에 초청될 것으로 보인다. 6·25 전쟁 이후 70여간 함께 피 흘려 싸운 한·미 동맹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미국이 우리나라의 2029년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인빅터스 게임' 유치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미국 국방부 초청으로 지난달 26일(현지시간)부터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진행 중인 '워리어 게임즈' 옵저버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 실무대표단은 30일 "지난 5일간 다양한 대회 관계자 등과 만나 성공적으로 협의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무대표단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워리어 게임즈를 주관하는 미 육군 데이비드 파스칼 훈련·교리사령부 부참모장과 환담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파스칼 부참모장은 "현재 대한민국이 추진하고 있는 2026년 워리어 게임즈 참가와 2029년도 인빅터스 게임 유치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상이군인의 재활체육 국제교류가 더욱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이군경회 실무 대표단 관계자는 "유을상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장을 대신해 만찬의 참석한 각 관계자에게 재활체육을 통해 전세계 상이군인 간의 국제적인 연대를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미국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상이군인 재활체육 발전을 위한 우호협력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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