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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 ‘이태원참사’ 음모론 사실이길 바라듯 정쟁에 활용”

與 “민주, ‘이태원참사’ 음모론 사실이길 바라듯 정쟁에 활용”

기사승인 2024. 07. 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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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해명에도 음모론 꿰맞추기"
더불어민주당 이태원참사특별위원회 의원들이 2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에 담긴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내용과 관련해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과거 발언의 일부를 담은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을 음모론에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을 향해 "국민적 비극을 정쟁을 위한 음모론의 소재로 사용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김 전 의장이 직접 유감을 표명했음에도 이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고 있다"며 "김 전 의장은 논란이 커지자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해당 문제가)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다고 밝힌 상태"라고 꼬집었다.

앞서, 김 전 의장은 자신이 회고록에 담은 10·29 이태원 참사 관련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 "최근 회고록에 언급한 이태원 참사 관련 대화에서도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고심을 읽을 수 있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마치 음모론이 사실이길 간절히 바라는 듯한 민주당의 모습이 안타깝다"며 "더는 국민적 아픔인 이태원 참사가 정쟁 거리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근거 없는 의혹과 선동으로 국가적 혼란을 야기하고 대통령을 흔들려고 한다면 이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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