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與 “대한민국 검사 모두 탄핵한다고 ‘지은 죄’ 사라지지 않아”

與 “대한민국 검사 모두 탄핵한다고 ‘지은 죄’ 사라지지 않아”

기사승인 2024. 07. 02. 15:1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일 민주당 李대표 수사검사 4인 탄핵에 경고
본회의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여당 몫의 상임위원장 선거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국민의힘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수사검사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채택한 민주당을 향해 "대한민국 검사를 모두 탄핵해도 '지은 죄'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4명의 현직 검사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본회의 표결 후 법제사법위원회로 보내 조사한다고 한다"며 "탄핵중독 말기이자 미수에 그친 방통위원장 탄핵에 대한 보복이자 화풀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채상병 청문회에 이어 검사들도 인민재판으로 내몰겠다는 그 의도가 어렵지 않게 읽힌다"며 "4명의 검사를 불러 조롱하고 겁박해도 이재명 대표의 불법을 숨길 수는 없고 대한민국 검사를 모두 탄핵해도 이재명 사법리스크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죄지은 자 벌 받아야 한다'는 검사들의 책임감과 소명감이 민주당의 광기를 반드시 제압할 것"이라며 "남산 오동나무 잎이 떨어지면 가을이 온 줄 알아야 하고, 이화영 전 부지사의 1심 선고를 보고 '이재명도 유죄'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일침을 놨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