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로앤컴퍼니, 법률 AI 어시스턴트 ‘슈퍼로이어’ 공식 출시

로앤컴퍼니, 법률 AI 어시스턴트 ‘슈퍼로이어’ 공식 출시

기사승인 2024. 07. 01. 15:1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로펌과 기업 법무팀 업무 효율 획기적으로 높일 것"
[이미지1] '슈퍼로이어' 서비스 이미지
슈퍼로이어/로앤컴퍼니
로앤컴퍼니는 생성형 AI와 법률 데이터를 이용해 변호사 업무를 지원하는 대화형 법률 AI 어시스턴트 '슈퍼로이어(SuperLawyer)'를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슈퍼로이어는 로앤컴퍼니가 자체 설계한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복수의 상용 거대언어모델(LLM)로 구현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다. 슈퍼로이어의 주요 기술은 △법률 리서치 △초안 작성 △문서 요약 △문서 기반 대화 △사건 기반 대화 등이다. 모든 스킬은 채팅 방식으로 구동되며 판례 등 구체적 사안에 대한 검색부터 법률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또 자체 설계 시스템에 다양한 문서 처리 기술을 적용해 한글이나 워드, 엑셀 파일뿐만 아니라 스캔 된 PDF 파일도 지원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수천 자에 이르는 긴 문장도 질문으로 입력할 수 있으며 질문에 필요한 문서는 최대 5개까지 동시에 업로드할 수 있다. 특정 사건과 연관된 대량의 파일을 하나의 폴더에 업로드 후, 문서 정보 관련 문답이 가능한 '사건 기반 대화' 기능도 있다.

슈퍼로이어는 로앤컴퍼니가 보유한 458만 건의 국내 최다 판례 데이터를 포함해 △법령 △행정규칙 △유권해석 △결정례 △기타 공공저작물 등의 자료를 답변 생성에 활용한다. 특히 검색증강생성(RAG) 방식을 활용해 속도와 정확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외에도 최종 답변을 제공하기 전 데이터에 신뢰할 수 있는 근거한 정보인지 한 번 더 확인하는 '팩트체커'를 구축해 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한 것도 특징이다. 실제 이 과정에서 로앤컴퍼니는 허위 정보 생성 방지와 관련한 3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슈퍼로이어는 로펌과 기업 법무팀의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고성능 법률 AI 어시스턴트"라며 "차별화된 AI 기술력으로 국내 법률 AI 시장을 선도하고, 변호사의 법률업무 혁신과 편의 제고에 꾸준히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