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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당 막가파식 탄핵 남발, 반드시 역풍 직면할 것”

與 “민주당 막가파식 탄핵 남발, 반드시 역풍 직면할 것”

기사승인 2024. 07. 0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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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논평
발언하는 이철규 의원<YONHAP NO-3852>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의 막가파식 탄핵 남발과 정부 공격은 반드시 역풍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대한민국 공당이길 포기한 듯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밀어붙였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까지 했다"며 "민주당이 요건도 안되는 탄핵 절차를 무리하게 추진하는 이유는 방통위를 마비시켜서라도 임기 만료를 앞둔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의 교체 시기를 늦추겠단 의도가 분명하다"고 말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주요한 탄핵 사유로 제시한 방통위 2인 체제는 자신들이 자초한 것"이라며 "민주당이 자신들의 몫으로 추천했던 인사가 바로 통신 단체 임원 경력 등 결격 사유가 분명한 최민희 현 과방위원장"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통위원이 되지 못한 이를 국회 과방위원장으로 세워 방통위를 공격하는 비열한 행태부터 어처구니가 없지만, 무엇보다도 민주당은 애초에 방통위원이 될 수 없는 이를 밀어 넣어 방통위를 무력화하려 했다"며 "방통위를 마비시켜 MBC는 물론이거니와 KBS, EBS까지 모든 공영방송의 임원 선임 자체를 막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일단 방통위의 발목을 걸어 넘어뜨리고 봐야 하니 이미 헌법재판소에서 합법성이 인정된 '방통위 2인 체제'를 방통위원장 탄핵의 주요 사유로 적시하는 코미디까지 연출한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민주당의 습관성 탄핵은 그야말로 선을 넘었다"며 "민주당의 막가파식 공격은 반드시 역풍을 맞게 될 것이란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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