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구강붕해정25mg 출시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구강붕해정25mg 출시

기사승인 2024. 06. 27. 09:3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삼킬 필요 없이 입에서 녹는 제형…내달 1일 출시
사진. 케이캡 구강붕해정25mg
/HK이노엔
HK이노엔(HK inno.N)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 구강붕해정 저용량(25mg) 제품을 7월 1일자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같은 25mg 정제 제품과 같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에 쓰일 수 있다. 케이캡은 국내 출시된 P-CAB계열 중 유일하게 구강붕해정 제형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캡 구강붕해정은 입에서 녹는 제형으로, 알약을 삼키기 어렵거나 물 마시기 어려운 상황의 환자, 고연령대 환자가 복용하기 쉽다.

HK이노엔은 지난 2022년 5월 케이캡 구강붕해정50mg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케이캡은 케이캡정25mg, 케이캡정50mg, 케이캡 구강붕해정25mg, 케이캡 구강붕해정50mg 등 4가지 제품군을 갖췄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케이캡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적응증 확장은 물론, 제형과 용량을 다양화하면서 환자들에게 복용 편의성과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을 이끄는 리딩 품목으로서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국산 신약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산 30호 신약인 케이캡은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케이캡 시리즈는 지난해 원외처방실적 1582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9년 출시 이후 4년 연속 국내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1위로, 올 5월까지 누적 원외처방실적 5853억원을 기록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