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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아산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킨더슐레보육경영연구소가 위탁 운영하는 킨더슐레의 규모는 건축면적 980㎡에 아동 99명을 수용할 수 있다. 보육실 6개와 창의융합실, 학부모공간, 강당 등 양질의 보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현재 중소기업 19개사와 의료기관 연합이 협약을 체결한 상태로, 5인 이상 소규모 사업장까지 어린이집 이용 아동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의료기관 연합 킨더슐레 직장어린이집 개원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박지영 대표(장사랑연합내과 원장), 형희환 근로복지공단 복지연금국 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컷팅이 진행됐다.
박지영 대표원장은 "킨더슐레의 설립으로 직원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이 조성돼 기쁘다"며 "근로자들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직장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박경귀 시장은 "킨더슐레 개원을 통해 지역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자녀들이 더 나은 보육 환경을 누리게 됐다"면서 "새로운 교육모델을 만들고 다른 어린이집과 장점을 교류해 아산의 미래의 역량이 될 어린이들을 잘 키워주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