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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 시즌 겨냥” 식품업계, 여름맞이 신제품 출시 ‘활발’

“이른 무더위 시즌 겨냥” 식품업계, 여름맞이 신제품 출시 ‘활발’

기사승인 2024. 05. 3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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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 찾는 고객↑
투썸플레이스, 여름 시즌 과일주스 2종 선봬
오비맥주, Z세대 공략 제품인 애플 사이더 출시
폴바셋, 머스크 멜론 활용한 메뉴 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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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가 여름 시즌 과일주스 2종을 출시했다
이른 무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여름맞이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과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매 시즌 계절에 어울리는 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출시중인 회사는 여름마다 다채로운 과일 음료를 내놓고 있다. 그 중 지난해 여름 음료 판매량 1위 2위를 달성한 '수박 주스'와 '애플망고 주스' 2종을 다시 한번 출시한다.

두 제품은 1분에 18잔씩 판매되며 시즌 누적 150만잔 판매 기록을 세운바 있다. 먼저 자타공인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을 통째로 갈아 넣고 만든 '수박 주스'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음료로 제격이다. '애플망고 주스'는 망고 중에서도 향기와 당도가 뛰어난 품종인 애플망고와 패션후르츠를 넣어 트로피칼한 열대과일의 향미를 구현한 음료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상시 메뉴로 운영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여름이 코앞까지 다가온 가운데, 시원한 과일 음료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여름 베스트셀러 주스로 사랑받은 메뉴를 올해도 준비했다"며 "올해도 과일을 양껏 넣은 여름 시즌 음료와 함께 달콤하고 리프레시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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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글로벌 본사 AB인베브와 공동 개발한 '엘파' 제품
'오비맥주'는 다양하고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Z세대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한 애플 사이더 '엘파'를 출시한다. 엘파는 회사의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와 공동 개발한 '사이더(사과 과실주)'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사과(APPLE)'의 영문명을 뒤집어 놓은 '엘파(ELPPA)'로 색다른 관점으로 자신만의 방식을 추구하는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위트 있게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제품은 한 캔 당 200g의 사과 한 개에 해당하는 사과 주스 농축액을 담았고, 알코올 도수는 4.5도다. 이와 함께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주 타깃인 Z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다음달 6일부터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즐거운 피크닉과 엘파를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는 '엘파 피크닉'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6월 21일부터는 성수동 등에서 사진 앱 스노우와 협업한 필터를 활용해 제품 사진을 촬영하는 '엘파 피킹' 이벤트를 연다. 이 외에도 네이버웹툰 '춘배와 친구들'과 협업해 제작하는 굿즈를 선보이는 등 후속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엘파는 사과 특유의 산뜻한 달콤함이 살아있는 애플 사이더로 트렌디한 음주문화를 지향하는 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제품"이라며, "'사과 한 캔으로 아삭한 변화'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일상 속 신선한 기분 전환의 시간을 선사하는 엘파 특유의 매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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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바셋에서 출시한 여름 시즌 신메뉴 4종
매일유업의 관계사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은 여름 시즌 메뉴 4종을 출시한다. 매일유업 상하목장 원유에 머스크 멜론의 풍미를 담은 아이스크림·아이스크림 라떼·쉐이크를 비롯해 여름 스페셜 디저트 '머스크 멜론 쿠키슈'로 7월 31일까지 시즌 한정으로 판매된다.

다음달에는 우유 빙수 위에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머스크 멜론 생과일을 얹은 '머스크 멜론 빙수'와 여름 스테디셀러인 '팥빙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을 앞두고 제철 과일인 머스크 멜론을 활용해 시즌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취향과 계절성 그리고 플레이버 트렌드를 반영하여 신메뉴를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더본코리아의 우동·덮밥 전문점 '역전우동0410'은 이른 무더위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여름 메뉴의 대표 격인 판모밀과 돈까스를 재해석한 메뉴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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