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직원 성장 위해 ‘교육’·‘복지’ 집중

기사승인 2024. 05. 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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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역량 혁신·복지, 회복탄력성 향상
창원시
창원시청./ 창원시
창원시는 직원 성장을 위해 '교육'과 '복지' 두 가지에 집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교육을 통한 역량 혁신을 첫번째 목표로 삼았다. 지금껏 법정 필수교육 위주로 시간 채우기식의 교육을 들어오던 직원 인식을 허물고, '교육 = 성장을 위한 학습'이 될 수 있도록 6월부터 교육체계를 개편한다.

수요(현장)에 기반한 교육과 교육 후 높아진 역량 평가로 검증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시정에 필요한 인재를 전략적으로 키우고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세심한 복지를 통한 회복탄력성 향상을 꾀한다. 회복탄력성이란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그것을 발판 삼아 성장할 수 있는 힘'을 뜻하는 것으로, 조직이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요소이다.

악성 민원으로 인한 직무 스트레스와 각종 사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이미 시행하고 있는 전문 심리상담사와의 1대1 상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관리 프로그램 등에 더해 하반기 부터는 종교인과의 맞춤 상담, 템플스테이 등을 통해 직원들이 마음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충분한 휴식으로 직무 수행을 위한 힘을 충전할 수 있도록 하계휴양소도 기존 경상권역에서 전라권역까지 확대하는 등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현섭 시 자치행정국장은 "'교육'과 '복지'를 통한 공무원의 성장은 궁극적으로 시민을 위한 정책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공무원도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정책의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임을 잊지 않고 시정의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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