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현대차, 제6회 VH 어워드 개최…“차세대 아티스트 창작 지원”

현대차, 제6회 VH 어워드 개최…“차세대 아티스트 창작 지원”

기사승인 2024. 05. 09. 11:3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7월 5일까지 접수…최종 5인 선발 예정
제6회 VH 어워드 키비주얼
제6회 VH 어워드 키비주얼./현대차그룹 VH 어워드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등용문 VH어워드를 통해 창작 지원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7월 5일까지 제6회 VH 어워드 미디어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VH 어워드는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예술적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이다. 그간 비디오 아트·영화·게임·애니메이션·모션 그래픽 등 분야 아티스트들에게 등용문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한국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공모전을 4회차부터 아시아로 확대해 지금까지 약 20여명의 수상자들을 지원한 바 있다.

공모전에서 선발되는 파이널리스트 5인에게는 작품 제작 지원금 2만5000달러와 함께 글로벌 아트 앤 테크놀로지 전문 기관인 아이빔 온라인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 캠퍼스에 위치한 미디어아트 갤러리 비전홀을 비롯해 바젤의 하우스 오브 일렉트로닉아트, 린츠의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등 다양한 글로벌 예술기관에서 작품 상영 기회가 주어진다. 내년 6월 발표될 그랑프리(Grand Prix) 수상자 1인에게는 상금 2만 5000달러를 추가로 수여한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에는 크리스틀 바우어(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디렉터), 사빈 히멜스바흐(하우스오브일렉트로닉아트 디렉터), 마틴 혼직(페스티벌 X 대표) 등 총 5명의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다양성과 공정성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VH 어워드는 아시아 지역의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글로벌 아시아계 아티스트들의 경계를 초월한 실험 정신으로 예술 관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아시아의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며 다양성 및 포용성을 지지하는 아티스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