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국비확보 ‘동분서주’

기사승인 2024. 05. 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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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과기부·교육부 등 중앙부처 잇단 방문
윤병태 나주시장
윤병태 나주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윤 시장이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나주시
윤병태 나주시장이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최근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를 방문해 2025년 지역현안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과 면담에서는 나주시의 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고 향후 정부예산 지원 협조를 당부했다.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는 한국에너지공대에서 추진하는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을 비롯한 정부 R&D 사업이 차질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전진석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과 면담을 통해 나주시 교육발전특구의 적극 지원과 함께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30' 공모에 동신대학교가 본지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나주시의 주요 건의 사업은 총 86개 사업에 건의액 2419억원(국비) 규모로 신규 발굴 사업은 31개 사업, 314억원(국비)에 달한다.

주요 신규 국고건의 사업은 지역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을 비롯해 에너지신산업 선도 도시 조성을 위한 '미래에너지반도체 산업지원 플랫폼 구축', '신송전급 전력기자재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등이다.

또한 배터리 산업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한 '사용후 배터리 안전관리 및 재제조 유통순환 기술개발'과 빛가람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빛가람 새싹 놀이터 구축사업' 등도 포함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우리 지역 미래 성장동력이 될 에너지신산업 등 핵심 현안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건의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특히 정부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전남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시기적절한 국비 예산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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