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약용버섯 주산지로 발돋움

기사승인 2024. 05. 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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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산업의 미래 약용버섯종균센터 개소
약용버섯종균센터 개소(1)
주요 내빈들이 약용버섯종균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봉화군
경북 봉화군이 약용버섯 주산지로 발돋움한다.

봉화군은 7일 관계기관과 버섯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용버섯종균센터 개소했다.

약용버섯종균센터는 물야면 북지리 474에 위치해 있으며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종자기반산업구축 사업에 선정돼 46억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했다.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약 2년에 걸쳐 4219㎡ 부지에 영지·상황·노루궁뎅이·느타리·동충하초 5품목의 약용버섯을 생산할 수 있는 배지생산시설 1469㎡와 33.05㎡ 규모의 배양시설 14동 및 19.8㎡ 규모 실증재배사 8동으로 조성됐다.

약용버섯종균센터는 전국 유일의 공공형 버섯 배지센터로 농가 스스로 시설과 장비를 사용해 버섯배지를 만들고 배양해 갈 수 있는 자가배지생산시스템으로 운영돼 봉화버섯학교 교육을 수료한 농가는 저렴한 사용료를 내고 약용버섯 배지를 배양해 갈 수 있다.

박현국 군수는 "고품질의 약용버섯 생산을 위한 선진화 기반을 갖춘 약용버섯 주산지로 경북 북부지역의 버섯산업을 이끌어 가겠다"며 "약용버섯종균센터를 통해 안정적 약용버섯 생산을 위한 실증연구 및 현장문제 해결을 모색하며 약용버섯 전문 생산자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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