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8일 영남루 국보 승격 기념식 개최…문화재청장 국보지정서 수여

기사승인 2024. 05. 07. 13:4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3T1A0202
밀양 영남루 전경. /오성환 기자
경남 밀양시가 오후 4시 영남루 마당에서 영남루 국보 승격 기념식을 개최한다.

안병구 밀양시장과 최응천 문화재청장,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01114 밀양강에 빠진 영남루와 아동산-1
밀양 영남루 전경. /오성환 기자
이날 행사는 밀양 출신 이민진 소리꾼의 밀양아리랑 공연과 악귀를 몰아내고 복을 기원하는 처용무와 고무(북춤)가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영남루 국보 승격 경과보고, 영남루 소개 영상 상영, 문화재청장의 지정서 교부, 기념사 및 축사, 밀양 무형유산 단체의 대동놀이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영남루 전경-1-crop
밀양 영남루 전경. /오성환 기자
안병구 시장은 "영남루는 밀양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아 왔으며 최근 국보로 지정돼 그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영남루가 밀양의 자부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문화유산으로 손색이 없도록 보존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루는 1963년 1월 보물로 지정·관리돼 오다가 지난해 12월 삼척 죽서루와 함께 국보로 승격됐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