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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HBM3E 12단 2분기 양산…낸드 64TB SSD 개발

삼성전자, HBM3E 12단 2분기 양산…낸드 64TB SSD 개발

기사승인 2024. 04. 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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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오늘 1심 선고<YONHAP NO-4573>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연합뉴스
삼성전자가 2분기에 메모리 사업에서 생성형 AI 수요를 타고 일반 서버와 스토리지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12단 제품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이다. 이달 HBM3E 8단 양산은 시작했다.

또한 1b나노 32Gb(기가비트) DDR5 기반 128GB(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시스템LSI는 스마트폰 판매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플래그십 시스템 온 칩(SoC) 및 센서의 안정적 공급에 집중하면서 첨단 공정 기반의 신규 웨어러블용 제품 출하도 준비할 계획이다.

파운드리는 고객사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고 라인 가동률이 개선됨에 따라 2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나노 설계 인프라 개발을 완료하고 14나노, 8나노 등 성숙 공정에서도 다양한 응용처에 제공되는 인프라를 준비해 고객 확보에 매진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MX 부문에서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동등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경쟁력을 기반으로 갤럭시 S24 등 플래그십 제품 중심으로 업셀링 기조를 유지하고 운영 효율화를 통해 견조한 수익성을 확보하면서, AI 등 R&D 투자는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VD는 주요 신흥국 TV 시장 수요 둔화로 전체 TV 시장 감소가 예상되나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등 판매 확대 기회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네오QLED, OLED 등 차별화된 2024년 신모델 런칭을 통해 전략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생활가전은 올인원 세탁건조기, 하이브리드 냉장고, 물걸레 스팀 살균 로봇청소기 등 비스포크 AI 신제품의 성공적 런칭으로 신모델 판매를 확대하고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 에어컨 판매 강화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하만은 견조한 전장 사업 성장 가운데 포터블 오디오, 헤드셋 중심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를 확대하고 비용 효율화를 통해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의 경우 주요 고객사의 폴더블 신제품 출시 및 IT 제품 수요 확대로 판매 증가가 예상되나 패널 업체간 경쟁 심화로 실적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대형은 주요 고객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프리미엄 모니터의 판매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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