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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1분기 영업익 7123억원…전년比 11.2%↑

삼성물산, 1분기 영업익 7123억원…전년比 11.2%↑

기사승인 2024. 04. 2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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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부문별 차별화 경쟁력으로 견조한 수익
상사부문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수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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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CI./삼성물산
삼성물산의 올해 1분기 실적이 건설부문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1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10조795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순이익은 8221억원으로 9.3% 늘었다.

삼성물산은 "1분기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도 사업 부문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며 "2분기에도 대외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개선된 사업 체질을 바탕으로 안정적 실적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사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060억원, 85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9.4%, 14.1% 감소했다. 다만 전 분기 대비로는 0.5%, 49.1%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삼성물산은 니켈,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과 저수익 거래선 효율화로 물량이 축소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사업 확대와 수익성 제고로 전 분기 대비로는 높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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