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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5000례 달성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5000례 달성

기사승인 2024. 04. 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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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다 단일공 로봇 수술 시행…다빈치 Xi와 SP 동시 운영
사진1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비뇨의학과가 최근 신장암 남자 환자의 단일공 (SP) 로봇을 이용한 부분신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로봇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비뇨의학과는 지난 2009년 2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S 시스템으로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시작했다. 이후 2016년과 2018년 4세대 다빈치 Xi, 2021년 4세대 다빈치 SP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전립선암·신장암·방광암 등 고난도 암수술을 포함해 다양한 비뇨기 질환에 로봇수술을 접목했다.

지난 2월까지 병원에서 시행된 로봇수술 중 비뇨의학과 비중은 37%에 달했다.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5000례를 질환별로 살펴보면 △전립선암 2686건(57%) △신장암 1692건(34%) △방광암 350건(7%) △요관암 150건(3%) △로봇을 이용한 기타 비뇨의학과 질환 수술 122건(2%)등의 순이다.

홍성후 비뇨의학과 교수는 "2019년 다빈치 로봇이 도입된 이후 비뇨의학과 자체로 로봇 수술 5000례를 이뤘고, 특히 2021년 단일공 로봇 도입 이후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최단기간에 수술 500례를 넘어서고 있다"며 "최근에는 요실금 합병증을 더욱 줄인 'Retzius-sparing' 근치적 전립선암 절제술을 국내 최초로 단일공 로봇을 이용해 시행, 전립선암 환자 치료의 안정성과 효율은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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