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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 정부 “현장 지키는 의료진 지원 아끼지 않겠다”

[의료대란] 정부 “현장 지키는 의료진 지원 아끼지 않겠다”

기사승인 2024. 04. 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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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진료체계 철저히 운영"
신규인력 인건비 지원 논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1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참석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보건복지부
정부가 전공의 집단행동에도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들이 지치지 않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민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해 중증·응급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철저하게 운영하겠다"고 했다.

이날 중수본 회의에서는 상급종합병원·공공의료기관에서 추가 채용한 비상진료 신규인력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내용이 논의됐다.

인건비 지원 대상은 상급종합병원 38개소, 공공의료기관 37개소 등 총 75개소 의료기관이며, 신규 채용한 의사 591명, 간호사 878명이다.

정부는 신청·접수 결과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기관별로 예산을 교부할 계획이며, 향후 지원대상을 확대해 전공의 수가 많은 종합병원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6일 기준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3554명으로, 지난 주 평균 대비 12.8% 증가했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80명으로, 전주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실 또한 408개소 가운데 395개소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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