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재산변동 신고사항’ 공개…평균 신고재산 7억7404만원

기사승인 2024. 03. 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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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총 203명에 대한 '2023년도 정기 재산변동 신고사항'을 공개했다.

도에 따르면 공개 대상자의 평균 신고재산은 약 7억7404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신고재산액 평균 7억5355만원 대비 약 2049만원 정도 증가했다.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한 경우가 85명으로 전체의 41.9%를 차지했다. 5억원 이상 10억 미만이 55명(27.1%), 20억원 이상은 19명(9.4%)으로 집계됐다. 1억원 미만은 24명(11.8%)이었다.

주요 증가 사유는 자산 상속, 채무 감소, 주가 상승 등 가액 변동 요인의 상승과 급여(수입) 저축 등으로 조사됐다. 감소 사유는 개별공시지가 하락, 생활비·교육비, 기존 신고 대상의 고지거부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북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모든 공직자의 재산변동 사항에 대해 6월 말까지(필요시 3개월 연장 가능) 국토교통부, 국세청, 금융기관 전산자료 조회를 통해 성실신고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등록재산을 거짓 또는 중대한 과실로 누락하거나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경우 등은 경중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허위등록사실 공표, 해임 또는 징계의결 요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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