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새로운미래 후보 “호남정치 복원하고 지역 살릴 것”

27일 영광에서 선거사무실 개소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 김선우 새로운미래 후보가 27일 영광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선우 후보 사무소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 김선우 새로운미래 후보가 27일 영광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이낙연 대표를 비롯한 장호준 전 광복회장, 전용헌 대한노인회 중앙회 부회장, 한국 비구니 연합회 총재 일경 큰스님 등 300여 명의 지지자들이 함께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는 축사를 통해 "호남정치를 다시 바로 세울 후보는 김선우 후보이다"며 "새로운미래가 전남지역에 후보를 낸 유일한 지역이 담양·함평·영광·장성인데, 그럴만한 이유가 이 지역에 호남정치가 사라졌기 때문이고 이를 바로잡을 확실한 후보가 김 후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민은 문화 발전의 혜택을 잘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성공한 경영인 출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내에 만연한 기득권 정치의 타파를 위해 호남정치 복원 △농어촌 지역에 소외된 문화혜택과 소득향상 기여 △복지 시스템 재구성 통한 '나노 복지' 실현 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주민 위에 군림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주민이 언제든 부려먹을 수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반드시 호남정치를 복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