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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당, 200석 오만 속 탄핵 야망 드러내”

與 “민주당, 200석 오만 속 탄핵 야망 드러내”

기사승인 2024. 03. 2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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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막말, 장관 하신 분 치곤 저급해"
시국 강연하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YONHAP NO-2309>
22일 제주벤처마루 대강당에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지금 DJ라면…대한민국을 위한 제언'이란 주제로 더불어민주당 시국 강연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1일 더불어민주당이 투표를 20일 앞두고 "승기를 잡은 양 자축하며 오만함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에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200석을 만들면 대통령 탄핵이 가능하다'고 말한 것을 두고 "200석이란 오만함 속에 '탄핵'이라는 야망을 드러냈다"고 꼬집었다.

박 단장은 "최근 이재명 대표가 '이제는 권력을 회수할 때가 됐다'며 뻔뻔한 야욕을 버젓이 드러내더니, 박 전 원장은 이에 질세라 오만함의 강도를 높였다"며 "새 술 새 부대론에 힘입어 공천 탈락이 예상됐던 자신에게 공천권을 쥐어준 이 대표에 대한 보답 차원의 발언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탄핵을 정략적 선거 수단으로 삼는 민주당의 인식이 참담하기만 하다"고 했다.

박 단장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막말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한 양문석 후보 논란에 대해서 '살아있는 이재명한테나 잘 해라'라며 민망한 아부성 발언을 하더니, 윤석열 대통령에 막말을 하시나"라며 "아무리 유튜브 방송에서 하는 농담이라 하더라도 한 때 장관까지 하신 분의 입에서 나오는 언어 치고는 상당히 저급하다"고 지적했다.

박 단장은 "청년들에게 '쓰레기야, 너희들' 노인들에게 '60대가 되면 뇌가 썩는다' 등의 갈라치기 막말로 유명한 유 이사장은 망언 리스트에 국가원수 모독까지 추가하고 말았다"며 "이 대표에게 앞다퉈 헌사하는 아부성 멘트에 왜 부끄러움은 국민 몫인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4월 10일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이 대표 한사람만 바라보는 민주당의 오만함에 철퇴가 가해지는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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